▶ 귀리란 무엇일까요?
귀리의 원산지는 중앙아시아로, 현재는 아시아보다 서양에서 많이 소비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친 식감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으나, 타임지에서 귀리를 10대 슈퍼 푸드로 선정하면서 주목하기 시작하여 국내 소비와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러시아가 최대 주산지이며, 전 세계 생산량 중 5%만이 식용으로 쓰이고 나머지 95%는 사료로 이용된다. 귀리는 주로 밥에 넣어 먹는 혼반용, 미숫가루, 귀리 빵, 오트밀, 시리얼과 과자, 말 사료 등으로 이용된다. 서양에서 주로 먹는 오트밀은 귀리를 볶은 다음 거칠게 부수거나 납작하게 누른 것을 죽처럼 조리한 음식을 말한다.
▶ 귀리의 효능은?
귀리는 탄수화물(21.7%), 단백질(14.3%), 지방질 등과 무기질,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귀리의 단백질은 쌀의 2배 정도이며, 라이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다. 귀리에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귀리 속의 베타글루칸 성분은 우리 몸속에서 숙변을 제거하고 장 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현미의 4배가 넘는 칼슘을 함유한 귀리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 발육에도 도움을 주는 영양 식품이다.
▶ 귀리 고르는 법
국산 귀리를 고를 때는 전체적으로 모양이 길쭉하고 통통한 것이 좋으며 이물질이 섞여 있지 않은지 화인 하고 잘 건조된 것을 구매한다. 귀리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국내산 귀리의 생산량도 점차 증가하고 있으니 구매 시에는 원산지를 꼼곰히 비교해보고 고르도록 한다.
▶ 귀리 손질법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저어가며 깨끗이 씻어 사용한다. 밥을 지을 때 쌀과 귀리의 비율은 7:3 정도가 적합하며 쌀과 함께 씻어 30분~1시간 정도 불린 뒤 평소보다 물의 양을 조금 더 넣고 밥을 지으면 된다. 현미와 함께 귀리밥을 지을 때는 물의 양을 평소와 같이 넣으면 된다. 귀리를 볶아 가공한 오트밀은 별도로 손질하지 않고 바로 뜨거운 물이나 우유에 섞어 먹으면 되는데, 오트밀을 더욱 고소하게 먹으려면 마른 팬에 약한 불로 살짝 볶아 이용하면 좋다.
▶ 귀리 부작용은?
귀리는 보통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안전한 곡물입니다. 하지만 평소 많은 양의 식이섬유를 섭취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양을 늘려 섭취했을 때 복부팽창과 경련, 설사와 같은 증상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몬드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 | 2023.03.06 |
---|---|
김치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 | 2023.03.05 |
팥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 | 2023.03.01 |
녹두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 | 2023.02.28 |
상추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 | 2023.02.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