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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말라리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by 바방이다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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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란?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질병으로 발열, 오한,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말라리아 위험 국가 방문 후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말라리아를 의심해야 합니다.


말라리아의 증상
말라리아의 첫 증상은 감염된 모기에 물린 지 10-15일 이후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전구 증상으로는 비특이적인 근육통, 두통, 설사 등이 있습니다. 말라리아에 걸리면 특징적인 열발작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데, 먼저 심한 오한이 30분에서 2시간 정도 이어지다가 39도 이상의 고열이 수 시간 지속됩니다. 이후 다시 체온이 떨어지면서 발한이 나타납니다.

감염을 매개하는 모기의 종류에 따라 주기적 발열 양상은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열대열 말라리아는 매일 열이 나거나 불규칙한 양상을 보이는 반면, 우리나라에서 흔한 삼일열 말라리아는 48시간을 주기로 발열 발작이 나타납니다.


말라리아의 원인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암컷 모기가 사람들을 무는 과정에서 전파되는데, 모기가 흡혈할 때 원충이 사람의 혈류에 주입되면서 감염이 발생합니다. 감염된 사람을 다른 모기가 물게 되면 그 모기도 감염되고, 이후 감염된 모기가 또 다른 사람을 물면서 전파됩니다. 인간에서 말라리아를 유발할 수 있는 원충 중 가장 위협이 되는 종류 두 가지는 열대열 말라리아 원충과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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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의 진단 및 검사
말라리아 위험 국가를 방문했거나 해외 거주 후 귀국한 사람이 발열 증상을 보일 경우 말라리아를 의심해야 하고,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말라리아의 원인인 원충이 우리 몸 안에 존재하는지를 검사함으로써 말라리아를 진단하는데, 말초혈액도말검사, 신속항원검출검사, PCR 검사 등이 있습니다.


말라리아의 치료
말라리아 치료 약물과 기간은 말라리아 원충의 종류나 증상의 심각도를 기반으로 결정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항말라리아제로는 클로로퀸(chloroquine)이 있습니다.


기타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비교적 가벼운 경과를 보이지만, 열대열 말라리아는 사망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므로 열대열 말라리아 유행지역(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인도 등)을 방문할 예정일 경우에는 예방약으로 항말라리아제 복용을 권장합니다. 또한 해당 국가를 여행할 때는 야간활동을 가능한 자제하고 긴 소매 옷을 입으며, 취침 시 모기향과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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